한 어부가 매일 아침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았다. 어느 날, 그는 특별한 물고기를 발견했다. 이 물고기는 사람이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나를 바다에 돌려보내면 소원 하나를 들어줄게!"라고 말했다. 어부는 고민하다가 물고기를 바다에 돌려보냈다. 물고기는 "그럼, 내 소원은… 내가 다시 땅 위로 올라가고 싶어!"라고 외쳤다. 그러자 물고기는 물속에서 뛰어올라 물고기 형태가 아니라, 갑자기 고양이로 변신했다. 어부는 놀라서 물고기에게 물었다. "왜 고양이로 변했어?" 고양이는 웃으며 대답했다. "물고기가 될 때마다 매일 똑같은 물을 마셔야 했거든! 이제는 높은 곳에서 무료하게 잠만 잘 필요가 없어!" 어부는 그제야 깨달았다. "그러니 물속 말고 육지에서도 인기 얻으려고 고양이를 선택한 거네!" 고양이는 만족하며 주장했다. "맞아! 이제 나는 주인한테 귀여움 받는 일이 최우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