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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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네
20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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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바에서 친구와 앉아 음료를 마시고 있었다. 남자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내가 어제 길에서 외국인과 대화했어. 완벽한 영어로!" 친구가 놀라 물었다. "정말? 대단하다! 뭐라고 했어?" 남자가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그 외국인에게 ‘안녕하세요!’라고 했지!" 친구는 웃으며 말했다. "그게 영어야?" 남자가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replied, "아니, 그건 한국어지!" 그때 바텐더가 끼어들어 말했다. "사실 그 외국인은 방금 ‘안녕’이라고 물어봤어!" 남자는 얼굴이 빨개지며 말했다. "그래도 두 언어를 동시에 말한 거잖아?" 친구는 웃음을 터뜨리며 "어디서 그런 발상을 배웠어?"라고 물었다. 남자가 대답했다. "영어로는 '양면성'이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