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 유명한 구두쇠가 있었어요. 그는 돈을 아끼기 위해 항상 낡은 신발을 신곤 했죠. 하루는 우연히 보물을 발견하게 됐고, 그 보물은 금 덩어리였어요! 구두쇠는 행복해하며 투자하러 갔지만, 다들 그를 모른 척했죠. 수년간 구두쇠로 살아온 그가 결국 돈에 쪼들려 돈을 쓰지 못할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구두쇠는 포기할 기세였으나, 마지막으로 자신의 신발을 고치러 갔고, 그곳에서 신발 수선사에게 보물을 이야기했어요. 수선사는 놀라서 "그거, 제 발에 맞는 사이즈인데!"라며 보물을 약속했죠. 구두쇠는 "그건 내가 원한 게 아니야!"라며 외쳤고, 수선사는 "자, 그러면 구두를 선물해줄게!"라며 자신을 고치기 시작했어요. 구두쇠는 그제야 보물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걸 깨달았죠. 결국 그는 새 신발을 얻었고, 보물은 꿈처럼 사라져버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