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하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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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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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민수가 혼자서 공원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내가 왜 이렇게 외롭지?"라고 자신에게 물었다. 그런데 그 순간 한 마리의 개가 지나가며 민수의 널브러진 과자 봉지를 물어갔다. 민수는 속으로 "역시, 개ми지!"라고 생각했다. 그때 한 할아버지가 다가오며 물었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깊이 하고 있어요?" 민수는 대답했다. "외로움에 대해 고민 중이에요." 할아버지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나와 대화하면 되잖아요!" 민수는 순간 당황하며 말했지. "네, 하지만 그건 혼자서 하는 대화는 아니잖아요!" 할아버지와 민수는 서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고민하던 민수는 자신의 외로움이 조금 덜해졌음을 느끼며 가벼운 마음으로 공원을 떠났다. "다음엔 개를 데려와야겠다 다들 나보다 더 대화하고 싶어할 것 같아!" 민수는 혼잣말로 우스갯소리를 내며 집으로 향했다.